항상 싸구려 의자만 쓰다가 한번 사면 망가질 때까지 쓰는 의자라고 생각해서 비쉐라 카페에서 할인 이벤트 글을 보고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처음 봤을 땐 중심봉이 너무 짧아보여서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안정감이 있다는 걸 보고 신뢰감이 생기네요
조립 자체도 렌치 볼트 2개만 조으면 되는 간단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렌치 볼트 두개만 딱 닿는 거다보니 혹시 틀어질까봐 신중하게 했습니다
처음엔 틸팅 강도 조절통을 한계까지 조였는데도 자꾸 뒤로 넘어가길래 뭔가 했는데, 허리 기능을 위한 30도 정도의 움직임이더군요
여담이지만 다른 의자 리뷰같은 데서 많이 보이는 180도로 틸팅 고정하고 눕는 걸 해보려고 했는데 180도까지 안넘어가는 데다가 허리 기능때문에 안정적으로 눕기는 안돼서 포기했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 해보다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의자에 머리를 기대면 목 부분이 상당히 높게 뜹니다
차량 좌석을 살짝 눕히고 기댄 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오래 기대고 있으면 목이 아픕니다 목베게를 따로 사야할 것 같아요
팔걸이가 흔들면 움직이고 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높낮이 기능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니 뭐..
단점만 잔뜩 쓴거 같지만 의자 자체는 정말 편안하고 좋습니다 없는 문제점이라도 찾아볼려고 하다보니 이상한 거만 적어놨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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