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Original Message ]

이전에 카페 의자처럼 조금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허리나 엉덩이 부분이 불편해 방석이랑 쿠션등을 받쳐서 사용중이었는데

불편한 것은 둘째치고 자세가 틀어지는 것이 느껴져 나중엔 목까지 통증이 오기 시작했어요.

큰 맘 먹고 좋은 의자 사야겠다 결심해놓고도 의자에 너무 투자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했고

또 의자 사려고 듀오백부터 시디즈까지 다 매장 다녀봤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의자가 없었어요..

지케이는 사실 직접 제품을 본 적이 없이 입소문만으로 구매해야했고

또 가격도 제일 비싸서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좀 오래 했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왜 진작 사지 않았나 후회가 되네요.

일단 이 의자는 쿠션감이 편안한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몸의 밸런스를 잘 잡아줘요.

그냥 앉았을때는 편안하다는 느낌이라면 오랜 시간 앉을수록 몸이 불편함 없이 의자에 잘 감기는 느낌으로 그 진가를 발휘해요.

특히 허리나 목부분의 통증이 없고 엉덩이 뼈 부분도 쿠션이 오래 앉아도 꺼지거나 눌리는 느낌이 없어서 진짜 편안함을 느끼게 되요.

그리고 이 의자를 사용한 이후로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하지 않고 편하니 의자에 붙이게 되면서

자세가 더 바르게 되어 몸이 통증이 적어졌어요.

컴퓨터나 일을 할 때는 거의 등받이를 세우고 하는 편이고 다른 작업할 때는 살짝 뒤로 젖히고 팔걸이에 팔 놓고 기대 사용하고 있어요.

허리랑 목에 착 감기니 소파에 앉은 듯한 느낌이예요.

바퀴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고 저는 개인적으로 고정형 팔걸이가 좋아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

팔걸이 부분도 편안하고 제 앉은 키에 잘 맞아서 타자치거나 작업할때 기대면서 하기 좋아요.

단점이라면..

의자가 편하니 잠이 좀 많이 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소파대신 의자에 앉게된다는 거???

진짜 돈주고 사기 안아까운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