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쿠션 : 이 의자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앉았을 때, 풍부한 쿠션에 놀라게 됩니다. 두툼한 쿠션은 아마 게이밍 의자 중에서는 가장 두껍지 않을지 생각이 드네요.
- 피팅 : 전체적으로 포근히 감싼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허리 쪽과 목 쪽 부분입니다. 머리의 뒤통수 부분이 닿는다고 하면, 목 쪽은 공간이 떠서 뒤로 젖혀서 드라마를 시청할 때 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듯한 모양이 되서 목이 아픕니다.. 제 경우, 여행용 쿠션을 목에 감거나 베게를 베었더니 좀 편안해졌구요.. 근데 매번 그렇게 하기가 번거로워서 이번에 지케이에서 파는 목쿠션을 따로 구입했습니다. 허리 부분은 이마트에서 쿠션을 추가로 사서 보와하니 좀 더 낫네요. 저처럼 허리 지지가 필요하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 같은데, 허리쪽 쿠션도 따로 잘 제작해서 판매해주시면 더 완벽할 것 같습니다..
- 팔걸이 : 팔걸이가 흔들거린다는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저는 크게 불편한 걸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팔걸이 높이 조절이 아주 디테일하게 맞출 수 있어서 좋았고, 책상의 마우스 패드와 높이선과 팔걸이 높이가 딱 맞아서 손목에 부담이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 견고성 : 전체적으로 튼튼합니다.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는 데도, 뒤로 크게 제껴도 불안하거나 어디가 부러지거나 할 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 이동성 : 무게가 좀 있는지라,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는 하기에는 아무래도 가벼운 의자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애초에 사무용의자 쪽 컨셉이 아니기에 이 부분은 넘어갑니다..
- 높이 조절 : 위, 아래로 길게 업 다운 하지는 못합니다. 아마 의자의 본체 자체가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너무 크게 업다운이 되면 불안할까 그렇게 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제 책상과는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 틸팅 각도 : 150도 라고 적혀 있는데, 드라마 볼 때, 최대한 젖히고 앞에 받침의자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지케이에서 자체적으로 발받침대를 위 아래 조절할 수 있는 의자를 제작해 옵션으로 파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추후 제작과 판매에 도움이 될까해서 따로 구매한 발받침의자 사진도 첨부합니다.
- 냄새 : 한 일주일간은 새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환기를 잘 시켜주셔야 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니 냄새가 빠져서 이제는 괜찮아졌네요.
이상으로 한달간 앉아보고 적은 간략 후기였습니다. . 코로나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구입했는데, 가격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좁은 공간에 리클라이너 쇼파를 놓자니 실용성에서 애매한 분들이 구입고려해보심도 괜찮은 의자같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