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舊 가구코리아) 아바타 골드 의자룰 9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고양이들이 스크래치 해 대는 바람에 몰골은 누추해졌지만, 기능 만큼은 아직도 짱짱합니다. 최근에 럭킹에서 가끔씩 턱턱 소리가 나기에 의자 바꿀때가 되었나 싶어서, 이참에 좋은 것 사자 싶어서 의자 3대장이라는 허*밀러, 스*케이스, 에*론 부터 시작해서 시*즈, 유*사이즈, 각종 게이밍 의자들을 다 꼼꼼히 따져보고 찾아다니면서 앉아봤습니다. 게중에 나랑 잘 맞는 좋은 의자들도 있었지만, 무언가 하나씩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허리기능! 엉덩이를 밀착하여 정자세를 유지하더라도, 한번씩 등에 하중을 가하면서 엉덩이가 앞쪽으로 밀리며 자세가 무너지기 마련인데, 허리기능이 있으면 , 한번씩 뒤로 누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고정이 안되다 싶으면 의자 아래의 틸트레버를 돌려 조절하면 됩니다. 결국 코지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세일이벤트 기간이라, 실리텍스 레이스타로 질렀습니다. 메쉬가 시원하고 좋긴하지만, 관리적인 측면에서 실리텍스를 꼭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택배 도착한 김에 와이프랑 둘이서 뚝딱, 집에 스툴이 있어서 조립하는데 5분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박스 뜯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려 더 걸린듯한) 일단 앉아보니 너무 편안합니다. 좌판의 모양이 기존의 의자와 달라서인지 살짝 어색한 부부은 있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의자를 젖혀 최대한 누웠을때도 너무 안정적이고 편안합니다. 이번에는 딱 5년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편하고 좋은 의자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좋은 의자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