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의자는 지스타 SEM이 처음이지만 사무용 의자는 꽤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느낀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모든 의자가 그렇지만 특히 게이밍 의자는 반드시 앉아보고 구매해야 할거 같네요 사람마다 착좌감 차이가 크게 나는거 같습니다 다행이 제 몸에는 맞춤의자인것 처럼 잘 맞습니다만 동료1은 그냥 앉았을 땐 편한데 뒤로 완전히 틸팅 했을 때 허리부분이 불편해서 엉덩이를 약간 앞으로 빼서 몸을 의자에 맞춰야하고 동료2는 그냥 앉았을 때도 허리부분이 약간 부담 스럽고 뒤로 완전히 틸팅하면 허리부분이 많이 불편하다고 하네요 제가 느낀 아쉬운 점은 연결볼트의 홈이 얕고 약간 비뚤어져 있어서 육각렌치가 깊이 삽입되지 않아 힘주기가 불편 메쉬 재질이지만 쿠션이 있어서 그런지 메쉬 천으로만 된 의자 보다는 열감이 있고 럭킹 조절 레버 작동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고, 레버 위치도 뒤에 있어 약간 불편 럭킹을 풀었을 때 (레버 위로) 뒤로 완전히 틸팅하면 레버가 좌판아래부분에 딱 붙어서 손 들어갈 자리가 없어 레버 내리기가 불편 (만약 레버를 잡은 상태로 뒤로 틸팅하고 고정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손이 끼어 다칠 위험 있음) 그리고 중심봉을 최대로 올려도 다른 의자 대비 높이가 낮네요 제 키가 177인데 다른 의자는 최대로 높이면 뒤꿈치가 살짝 들리는데 지스타 SEM은 최대로 올려도 제 기준에는 아주 약간 낮은 느낌이네요 그 외에는 만듦새가 좋은편이고 좌판과 등판 편하고 짱짱하고 팔걸이 길어서 편하고 틸팅 부드럽고 허리기능이 있어 기지개 펼 때 편하고 의자 본연의 기능은 좋네요 무엇보다 제 몸과 잘 맞아서 아주 좋습니다.